꾸지뽕나무재배-나무재배의 천기누설

이름이 거창한데 알고보면 누구나 실행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알면 뭐합니까? 실행하지 않는데. 배우면 뭐하나 배운 것을 옮기지 않는데. 

내가 돈을 들여 어렵게 결정한 작물을 어떻게 하는 것이 잘 가꾸는 것이냐고 여러 곳에 묻고, 

남들이 하는 방법대로 따라하면 실행하기 어려워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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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읽어 보시고 이해가 간다고 하시는 분들만 실행해 주시고 그렇지 않은 분들을

관행적인 방법으로 하셔도 누가 뭐라고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누가 진정으로

하는 말이나 행동을 받아들이는 속도는 지식의 수준과는 무관하다고 하지만 제가 수많은

분들을 만나 경험한 바로는 똑똑한 사람,잘 사는 사람, 농사를 멋지게 짓는 사람, 농사를 

지은 경험이 적은 사람 들이  훨씬 잘 받아들이더라는 것입니다.

                     본 농원에서 나무를 심기 전에 만든 두둑의 모습

 나무재배의 천기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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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드시 높고 넓은 두둑을 만든다.

2. 반드시 빗물이 덜 들어가도록 제초매트 등으로 멀칭을 한다.

3. 비료와 퇴비, 관수를 하지 않는다.

4. 이 방법은 심을 때부터 하여 평생동안 실행한다.

                          상주곶감을 만드는 상주둥시감나무의 결실모습

              ●  두둑을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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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들이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보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으로 논둑이나 밭둑에

심겨진 나무들은 상당히  큰 나무가 되어 있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잘 자라고 나무도

크게 되어 있는데 안쪽에 있는 나무들은 다 죽었든지 베어 버렸는데 그늘이 져서 없앴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 자라다가 죽었든지, 생육의 차이가 너무 많아 베어 버린 것이다.

그렇다면 인위적으로 논둑 밭둑을 만들어 주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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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지고 있는 논과 밭, 경사진 곳, 어떤 곳이라고 두둑을 만들어 주면 된다.

그 두둑을 상당히 크고 높아 조상님의 산소를 계속 이어 붙인 것 이상으로 높고 크면 될 것이다.

두둑과의 간격이 5m 라고 한다면 두둑의 최고 아래부분은 폭이 5m 되는 것으로 두둑의

폭과 높이가 바로 생장량에 관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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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관리가 어렵고 힘들더라도 반드시 두둑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은데 애초에 심을 때에

오랫동안 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으로 천년만년 살수 있도록 하며 절대로 

맥없이 죽지 않고 천수를 누려서 자손만대의 번영을 줄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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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의 싸움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싸움을 피하는 방법이며 반드시 이겨야 한다면

이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한다면,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연구 한다면 반드시 이길 것인데

이길 싸움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상대편이  스스로 물러 날 수 있을 정도로 나 자신을

알고 남을 알면 백전백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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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방법이 되든 나무가 죽지 않고 오랫동안 산다면 평생동안 살면서 두고 두고 고맙다고 

반드시 맛이 있고 저장성이 높은 열매를 만들어 주며, 매년 해걸이도 하지 않으며

병충해에도 강한 나무가 되어 재산목록 1호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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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농원에서 생산 중인 꾸지뽕나무묘목의 모습

                ●  두둑을 덮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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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둑의 꼭대기에는 나무가 심겨져 있어며 나무의 양쪽으로는 반드시 검은 비닐이나,

제초매트 등으로 멀칭을 하여 외형적으로는 잡초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며 실제적으로는

빗물이 가능하면 한 방울도 들어 가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덮어 씌우는데는 상당한 비용과

노력이 들어가므로 가능하면 내구성이 오래가는 것으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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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를 심을 때 이용하는 검은 비닐은 1년도 사용하지 못하므로 0.1mm 정도의 비닐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비닐 회사에 맞추어야 하므로 소량씩 재배를 하시는 분은

이용하기 힘이 들며 특별한 곳이 아니면 구입자체가 어렵다. 빗물이 들어가지 않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으로 단 한방울도 들어가지 않아도 되면 들어가지 않는 것이 나무 뿌리를

상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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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둑의 아랫부분에서 수분이 항상 위로 차 올라오므로 빗물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물을 주지 않으면 먹을 물이 없어 나무의 생장이 잘 되지 않을 것이라고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빗물이 들어가지 않게 하면 멀칭부분이 건조하여 속으로 뿌리가

들어가게 된다.

 목마르게 하게 많은 뿌리가 샘을 파도록 하면 된다. 검은 자재로 피복하였으므로

햇빛이 들어가지 않아 풀이 나지 못하며, 여름에는 상당히 피복부분이 뜨거워 땅속으로

뿌리가 들어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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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결실한 꾸지뽕나무열매의 모습

     ●  영양분과 수분의 인위적인 공급을 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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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료와 퇴비 등의 영양분, 그리고 수분을 공급하게 되면 뿌리가 땅속으로 들어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여름철에 비가 많이 오면 상당수의 영양소를 흡수하는 뿌리가 죽게

되므로 그 죽는 뿌리의 량을 최소로 할 수있으면 농사는 저절로 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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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소와 물을 주게 되면 일하는 뿌리가 놀고 먹는 뿌리로 변하여 쉽게 쉽게 살려고 한다.

우리 인생살이와 하나도 다를게 없다. 쉽고, 편하게 살고 싶은 욕구를 채워주게 되면 일은

하지 않고 불평불만을 쏟게 된다. 나이가 많아지면 나라에서 늙은이를 먹여 살려야 한다는

등 사회보장비용이 많이 들어가게 된다. 철저하게 무노동 무임금을 실현하여 일하지

않으면 안되도록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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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 싫은자 먹지도 말라. 살고 싶으면 일을 하라는 방법으로 나무를 키우는데 처음부터

그래야지 머리가 굵어졌을 때 그렇게 하면 데모를 해서 그 실행이 어렵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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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영양분을 주고 싶으면 헛골에다가 약간을 주게 되어 그것을 먹기 위해 더 일을

열심히 하는 뿌리를 만들요량으로 유인책으로만 이용한다. 물도 심을 때 이외에는 줄 필요가

없으나 정 주고 싶으면 멀리 조금만 주어 물 먹으러 오게 하여야 한다. 길 들이는 방법은

어릴때 해서 그 습관이 평생을 가도록 해야 한다.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로

설명할 수 있다.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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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데 내가 기르는 나무는 내가 길들여서 내 말을 잘 듣도록

하여 쉽고 편하게 농사를 지으면서도 최고의 성과를 올려야 한다. 비료와 퇴비,수분을

주지 않고 기르면 조직이 단단하여 병이 거의 없어지며 ,맛과 향이 더 좋은 과실이

 만들어지게 되고, 저장성이 훨씬 높아지게 된다.  

                    본 농원에서 가꾸고 있는 논에 심은 꾸지뽕나무모습

        ● 심을 때 부터 실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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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나 식물이나 길들이기 나름인데  스스로 살 수 있는 어느 정도의 능력을 타고

나는데 사람이 욕심을 많이 부려 더 빨리,더 많이 수확하려고 하는 것이 평생의 화를

부르게 되어 있다. 저절로 자라도록 하여 이 땅의 주인인 사람이 쉽고 편하면서도

더 좋은 생산물, 더 훌륭한 인재를 만들어 각자가 요소요소에서 누가 보든,안보든,시키던,

안시키던 스스로 알아서 척척 하게 되면 이 세상은 저절로 잘 돌아가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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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생일을 하여 죽을 때까지 스스로 벌어 먹고 살도록 하면 국가는 저절로 강대국이

되며,개인은 상당한 경쟁의 우위에 서게 된다. 자립심을 키우는데에 많은  노력을 하여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우리 경영자의 할 일이라 생각한다. 내가 기르는

나무가 하자는대로 따라 할 것이냐, 진짜 주인이 되느냐는 여러분의 몫으로 진정한

교육자,경영자,부모로서 스스로 해야 할 일을 스스로 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2세까지

제대로 된 교육을 시킬 의무가 있다는 것으로 결론을 맺으면서 이 글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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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꼭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며, 내가 할 일을 남이 해주기를

바라지 말며, 내 스스로 살 궁리를 하여 모든 분들이 잘 살 수 있는 날들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바이오체리 결실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