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리는 맛이 있는데 우리나라체리가 거의 생산이 되지 않고 있지요. 마트에 나오는 대부분은 수입한 것입니다. 수입을 덜하게 하려면 우리나라에서 많이 생산하면 되는데 체리의 역사가 짧고 목숨을 걸고서라도 체리를 성공하도록 해야 하겠다는 농가나 기관이 없기 때문에 늦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두둑을 만들어 심고 제초매트를 덮고 비료와 퇴비 ,물을 주지 않고 기르면 결실이 잘 되고 나무의 성장도 잘 된다는 것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

위의 사진은 왕대추나무입니다. 이렇게 심기만 하여도 저절로 자라서 조금만 기다리면 꽃이 피고 열매를 맺습니다. 저희 농원에서 권장하는 방법인 한울농법(자연재배)은 두둑을 만들고 그 두둑에는 반드시 제초매트를 덮고 절대로 비료나 퇴비,영양제,제초제,성장촉진제,물 등을 주지 않고 기르라고 합니다.

올해 왕대추가 자라고 내년에는 아마 많은 열매가 맺히게 될 것입니다.위의 왕대추는 추석에 익는 조생종이며 다른 왕대추에 비해 열매가 훨씬 큽니다.  

위의 3줄은 덕시설을 하여 다래나무를 올리려고 합니다. 아직 다래나무도 많이 기르는 곳은 별로 없지만 2년 전부터 다래나무도 재배하면 될 것 같은데 왜 재배를 하지 않는지 의문을 가지고 있다가 많이 재배하고 있는 농원을 다녀오면서 묘목을 구해와서 올해 봄에 이렇게 심었습니다. 머루랑 다래랑 은 덕시설이 없어면 올라가지 못하므로 파이프를 구입하여 시설을 하였습니다만 아직도 손봐야 할 것이 많이 있습니다. 파이프간격이 멀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로프를 설치하여 다래순이 잘 타고 갈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위의 것은 머루입니다. 이 품종은 진머루라고 하는데 포도로 품종등록이 된 것입니다. 포도가 아니고 머루 입니다. 자료를 준비하여 더 상세하게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것들이 아직은 자리를 잡지 못한거나 마찬가지인데 누가 권장도 하지 않고 또한 권장을 한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재배를 하는지? 어디에다가 판매를 해야 하는지? 과연 제대로 농사가 될런지 몰라 거의 대부분 망설이다보니 자리를 잡는 시기가 오래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위의 머루는 알은 포도보다 훨씬 작지만 당도가 높아 머루주를 담는데 뿐만 아니라 생식용으로도 좋습니다.

​

일반 배나무에 산림청에서 가져온 품종의 돌배를 고접하였습니다. 저뿐만 아니고 산림청에서 개발한 품종의 돌배를 올해 봄에 통상실시권을 맺어 묘목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산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번식이 시작되는 것으로 앞으로 많은 묘목이 분양되려면 증식하는 시간이 몇년은 더 걸리게 됩니다.  저희 농원에서 가져온 돌배나무의 품종은 석향과 산향입니다.

원황배나무가 3줄이 있었는데 2줄은 없애고 나머지 한줄에 5그루에 석향 산향을 접을 붙여 늘리고 있으며 나머지 배나무에는 내년에 접을 붙일 예정입니다.

올해 파종하여 만든 묘목을 폿트에 옮겨심었다가 이번에 이곳에 옮겨 심었습니다.

작년가을에 포포나무농장에서 구입한 3년생의 묘목을 심었습니다. 이외에 접을 붙인 포포나무를 수십그루 식재하였습니다.

여러품종의 사과나무도 식재하였습니다. 알프스오토메처럼 열매가 작은 품종부터 속이 빨간사과까지 식재하였습니다.

올해 식재한 알프스오토메묘목입니다. 저희 사무실 근처에도 많이 있지만 이곳에는 길게 한줄을 식재하여 내년부터는 결실이 될 것입니다.

위의 포장에는 이외에도 살구,자두,복숭,매실나무,플루오트,프룬, 가시없는 산초나무,가시없는 엄나무, 호두나무,단석류, 산딸기, 블랙초코베리,블랙커런트, 밤나무 등등이 심겨져 있습니다. 제가 잘 모르는 것을 알기 위함이고 여러분들이 관심가진 품목을 오셔서 구경하시고 품종의 특성과 재배방법을 배워가실 수 있는 포장으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저희 한울농원을 잘 지켜봐주시고 어떻게 소득작목을 개발해 나가는지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저희 농장에 자주 오셔서 돈이 될만한 것을 빨리 가져가시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배기술과 우수한 품종을 가지고 있으면 나머지는 저절로 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오시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고 지금하시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잘 이루어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