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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농원의 겨울 나무재배포장을 소개합니다.
잎이 모두 떨어진 농장이 황량하기 그지 없지만 다시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새로운 다짐을 하고 있는 저희 농장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저희 농원은 단 한 그루도 두둑을 만들지 않고는 심지 않습니다.
올해로 이제 5년차로 들어갑니다. 물론 비료와 퇴비 그리고 인위적은 물을 주지 않고 기르고 있지요.
한울농원의 시범포(시험포)는 이제는 여러 곳이고 면적도 5,000 여 평이 넘습니다.
이곳에는 심은지 4년이 되는 나무에서부터 작년 봄에 심은 것까지 있으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수종과 품종을 심었습니다. 아마 올해부터는 공개를 해도 될 정도가 될 것이며 내년에는 대부분 열매가 달려서 그 달린 모습부터 재배하는 기술까지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농원에는 누구라도 오셔서 구경도 하실 수 있으며 견학도 가능합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에는 교육을 하므로 관심있는 분들은 누구라도 오시면 됩니다.
저희 농원의 시험포장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봄에 만든 포장으로 이제 겨우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요. 올 가을이면 상당히 자라서 보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시작을 하면 언젠가는 결과가 나오게 되는데 대부분은 시작을 하지 않고 결과가 좋기만을 기다리기도 하지요.
왕대추나무를 심은 것이며 오른 쪽은 돌배나무를 접을 붙여 기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돌배 산돌배는 석향, 산향이라하여 산림청에서 만든 품종으로 올해부터는 많이 생산이 됩니다.
왼쪽의 나무는 미니사과 알프스오토메입니다. 작년에 심어 몇 개씩 달린 것도 있었는데 올해는 제법 달릴 것입니다. 저희 농원에서는 이 미니사과도 주력 품목중의 하나입니다. 이렇게 심어 놓고 비료와 퇴비를 주지 않고 기르면 병충해에 강해져서 농약도 2~3번 살포하고 기를 수 있습니다. 더 맛있고 저장성이 높은 사과가 만들어 집니다.
원래 심겨져 있던 배나무를 잘라 접을 붙인 것인데 아마 올해는 결실이 될 것입니다.
위의 사진은 다래나무를 심어서 덕을 만들어 준 모습입니다. 너무 늦게 심어 활착이 잘 되지 않았었지만 올해는 많이 자라게 되면 내년는 다래가 주렁주렁 달리게 될 것입니다.
저희 농원의 꾸지뽕나무포장입니다. 앞에 있는 나무는 베었습니다. 사이사이 한개씩 솎아 없앴는데 그 이유는 나무가 너무 잘 자라기 때문입니다. 식재간격은 5m x 5m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좌측의 꾸지뽕나무는 대품꾸지뽕나무로 접을 새로 붙인 것입니다.
이렇게 두둑을 만들어서 나무를 심기를 권장하지요. 아니 이렇게 심지 않으려면 나무를 아예 심지 마시라고 합니다. 왜나햐면 고생을 실컷하고 결과가 시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권장하는 한울농법(자연재배)를 꼮꼼히 읽어보시고 저희 농장을 견학하시면 왜그런지 아실 수 있으며 교육에 참석하시면 설명도 들으시고 위의 포장을 보시면 압니다.
위의 포장은 만 4년이 되었으며 두둑이 시원치 않아 작년 봄에 다시 만들어 두번째입니다. 처음부터 크고 넓을 두둑을 만들면 더 좋습니다.
큰 나무가 식재한지 4년이 되는 바이오체리입니다. 직경이 10cm 가 넘습니다. 중간에 있는 나무를 몇 그루 베어서 이제는 넓어 졌습니다. 바이오체리는 너무 크게 자라고 높으면 수확하기 곤란하므로 처음부터 북숭아나 자두처럼 나무를 유인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저희가 경험이 부족하여 처음에 가지를 아래로 낮추어 주지 않아서 이렇게 줄을 매어서 아래로 늘어뜨리고 있으나 어려우므로 애초에 가지가 약할 때에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포장에는 율곡매실나무, 하코트 등의 살구나무, 자두나무,복숭나무와 다이노스에그를 포함한 플루오트, 프룬까지 심었습니다. 올해부터 결실이 되는 것도 많이 있습니다.
바이오체리입니다. 자두도 아닌 것이 체리도 아닌 것이 맛도 좋고 상품성도 좋습니다. 수확시기는 7월 중순이면 됩니다.
이곳은 복숭아를 비롯한 여러품종의 씨앗을 파종한 곳입니다. 싹이 트게되면 옮겨심어 자리를 넓혀주어 1년을 기른 다음에 접을 붙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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