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실수, 조경수,정원수 등의 나무를 심는 방법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식목일 행사때나 학교에서 나무를 심기도 했는데 나무는 봄에 주로 심습니다.
그러나 가을에 심어도 괜찮습니다.
먼저 나무를 심기전에 2~3시간 정도 충분히 물에 담가 놓습니다.
그러면 땅에 수분이 부족해도 살아날수 있는 힘이 저장됩니다
구덩이를 삽으로 파는데 깊이나 넓이는 나무의 종류나 크기에 따라 다릅니다
정원꾸미기나 과일 생산을 목적으로 한 경우에
주변나무와 닿지 않도록 간격을 유지해서 구덩이를 미리 파놓습니다
접목한 나무인 경우 비닐을 벗겨내고 심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비닐을 감싼 부분은 굵기가 작습니다
접붙인 나무가 아닌경우에는 그냥 심으시면 됩니다.
구덩이를 충분히 파서 뿌리가 접히지 않도록 하고
너무 긴뿌리는 조금 잘라주어도 괜찮습니다
나무를 심기전에 땅이 마른경우나 비가 오지 않는 경우에는 물을 구덩이에 넣고 심어줍니다
흙을 구덩이에 넣고 조금 위에 올라오도록 올려줍니다
다시 흙을 접붙인 부분이 조금 보이도록 채워줍니다.
지면보다 조금 높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나무를 접붙인곳에서 10~15cm, 접붙이지 않은 나무는 지면에서15~20cm정도 위를 잘라줍니다.
길게 놔둘경우 오히려 새가지가 크지 않습니다. 강전정(많이 잘라야)을 해야 새가지가 크게 자랍니다.
짧게 자른 모습입니다. 아랫부분에서 새가지가 여러개 봄에 나오는데
그중에서 가장 좋은 가지를 하나만 키우고 나머지는 잘라냅니다
그리고 도포제로 발라줍니다. 바르는 이유는 병균이 침투하는것을 방지하고
빗물이 들어가서 나무가 부패하는 것을 막고 수분이 증발하는것도 막아줍니다
이 도포제는 농약이기 때문에 친환경 인증일때는 다른 도포제를 사용하세요
나무를 여러가지 혼식할때는 혼동하지 않도록 표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제초매트나 검정비닐을 덮어 주면 풀이 나지 않고
수분증발을 막아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 줍니다
그러면 물을 주지 않아도 뿌리가 성장하는데 좋습니다.
한겨울에도 멀칭한 곳은 흙이 크게 얼지 않습니다.
추운지역에서는 흙을 나무가 보이지 않도록 완전히 덮어주면
어린 나무가 겨울을 지내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봄에 싹이 나기 전에 흙을 걷어내야 합니다.
이상으로 나무심는 방법에 대해 안내해 드렸습니다. 심고 싶은 나무가 있거나 그 나무에 대해 궁금하신것이 있으시면
상주 한울농원에 문의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