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재식시기 및 재식거리

 감나무 심는 시기는 낙엽기 이후부터 발아기 이전까지로 가을심기와 봄 심기가 있다. 가을심기는 재식 후 초기생육이 양호하나 동해 염려가 있으므로 따뜻한 남부지역에 적합하다. 재식거리는 기후 및 토양조건, 품종, 재배형태, 작업관리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저수고 밀식, 계획밀식재배법등이 도입되면서 10a 당 133주 (2.5×3.0m)까지 재식하여 6~7년차 축벌과 간벌을 실시하여 영구수를 30~40주 남겨 재배관리 할 수 있다. 현재까지는 감나무 왜성대목이 개발되어 있지 않아 밀식했을 경우 축벌 및 간벌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

○ 감 품종별 재식거리와 재식주수 ( 10a )

품 종	비옥지		척박지
	재식거리	주수	재식거리	주수
서촌조생. 일목계차랑	5×6m	33주	5×5m	40주
부유, 상서조생	6×6m	28주	5×6m	33주

2. 구덩이 파기와 나무심기
  나무심기 전 봄철에 10a 당 퇴비 10톤 이상, 고토석회 1톤을 밭 전면에 뿌리고 포크레인을 이용하여 깊이 80㎝이상으로 파서 엎는다. 나무를 심을 때는 접목부위가 흙에 묻히지 않게 하고 재식 후에는 재식 묘목의 세력에 따라 50~70㎝를 남기고 자른다. 재식이 끝나면 반드시 관수를 하고 뿌리가 노출되지 않도록 가볍게 복토한 후 검은 비닐로 멀칭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