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덥던 여름이 지나고 이제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가을이 왔습니다.
주변에 있던 산과 들에는 푸르른 나무와 식물들이었는데 단풍이 조금씩 들어가는것 같습니다.
요즘 상주에서는 산과들에서 쉽게 주황빛으로 물든 감나무를 쉽게 볼수있습니다. 감나무는 크게
단감과 떫은 감이있는데 상주는 감나무의 90% 정도가 상주 둥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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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은 원래 우리나라에 없었던 품종이었지만 일본에서 들어왔다고 합니다. 떫은 감의 경우에는
우리나라 에서 자생하는게 대부분이여서 품종이 200여 종이 넘는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유명한 감나무는 대부분이 지역명과 품종명이 결합되어있는데 예를들어 의성 사곡시, 고령 수시,
완주 고종시, 논산 월하시, 상주 둥시, 임실 먹시등 이름이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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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의 이름에는 감의 이름에는 감의 특징이나 옛 이야기가 담겨져있는데 상주 둥시의 경우에는
감이 둥글다하여 둥시이며, 고종시는 조선의 왕인 고종이 좋아해서 고종시라 불리어지게 됬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안 자라온 식물이니 이름에도 우리의 정서가 많이 표현되어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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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의 주성분은 당질로서 15~16% 인데 포도당과 과당의 함유량이 많으며 감의 떪은맛이 나게하는
탄닌의 성분은 디오스프린 이라는 성분인데 수용성 이기때문에 쉽게 떫은맛이 나게됩니다.
이 떫은 맛을 없애려면 알코올을 뿌리게되면 알콜성분이 탄닌 성분과 결합하여 불용성이 되면
떫은맛이 사라지게 됩니다 또한 따뜻한물에 담궈나도 떫은맛이 사라지게 됩니다.
탄닌 성분은 비타민A,B가 풍부하고 비타민C는 100g당 30~50mg 함유되어있다. 탄닌은 몸속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등 건강에 이로운작용알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밖에 감성분에는 펙틴
카로티노이드등 이로운 성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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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둥시의 경우에는 대부분에 감을 곶감으로 만드는데 보통 60일정도를 자연건조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반건시가 인기가 있는데 반건시의 경우에는 40일정도 건조기간을 거치면 수분이40~50%
에 이른다고 합니다. 곶감을 빨리 말리려고 기계건조를 하면 건조시간이 짧아지긴 하지만 맛이 자연건조에
비해 떨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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