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사진은 머루의 결실된 모습으로 9월 20일경 수확이 됩니다. 머루는 포도에 비해서 알갱이가 작습니다. 그래서 생식용보다는 머루와인이나 머루즙을 만들어 드시면 좋겠지요.
머루는 아직 대량으로 농사를 짓는 곳이 드문 것 같습니다. 위의 머루는 모양이 좋고 또한 생산량도 상당히 많으며 재배가 그렇게 까다롭지 않습니다. 집에 그늘도 지우고 드시기 위해
한두그루 심을 수도 있지만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포도처럼 일정면적 심는 것이 좋으며 인터넷이나 블러그, 각종 SNS, 유튜버 등을 잘 사용하거나 홍보를 잘 할 수 있는 분들은 대량
생산하여 판매를 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판매를 하는 사람이 많지 않으므로 시장의 영역을 늘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하는 식이지요.
대부분의 걱정은 생산도 하지 않으면서 팔 것을 걱정하지요. 당연히 판매를 하기 위한 것이므로 걱정이 되겠지만 생산을 하지 않아 판매를 하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앞으로는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직거래가 갈수록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머루 검색해 보세요. 판매하는 곳이 있는지 알아 보세요. 반드시 머루를 심어라고 하는 말씀을 아닙니다. 어떤 것을 심든 간에 판매를
하기 위한 노력을 하시라는 말씀입니다.
머루도 복숭아나 포도, 사과 등과 마찬가지로 제대로 농사를 지어야 합니다. 그저 심어만 놓고 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심을 가치가 없습니다.
포도와 비슷하므로 포도생산시설을 갖추어 그에 맞는 관리를 하여야 합니다.
저희 농원에서는 올해 봄에 머루묘목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위의 머루농가에서 잘라낸 가지를 가지고 삽목을 하여 만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