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농원의 대표수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수국 중에 나무수국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증식 및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원래 수국은 어떤 종류를 막론하고 다년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무수국이라고 이름을 붙이는 것이 이상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것은 식물분류학을 하시는 분들에게 맡겨놓고 우리는 잘 길러서 아름다운 정원과 동산을 만들어도 되고 화분에 멋지게 꽃을 피워서 감사하시면 되는 것이지요.

나무수국이라고 하는 것은 추위에 강하여 줄기가 겨울에 죽지 않으므로 모양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가로수처럼 기를 수 있습니다.

한 줄기를 가지고 만드느냐, 여러줄기를 이용하느냐는 자유이지만 더 가치가 있으려면 원줄기 하나를 이용하여 큰 나무처럼 만드는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나무수국도 품종에 따라

세력이 강한 것과 약한것, 꽃이 피는 시기, 모양, 나무의 크기 등에서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리틀라임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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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수국- 리틀라임(Hydrangea paniculata Little Lime)

나무수국 중에 잘 알려진 품종으로 라임라이트라는 것이 있습니다. 라임은 라임색이라는 것입니다.

라임색은 흰색과 녹색의 중간정도의 색이라고 하면 될런지요.

라임라이트는 키가 큰 편이고 리틀라임은 왜성으로 키가 작은 것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나무수국에 관한 자료가 많지않아 소개해 드리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 들어간 것이므로 사실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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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수국 리틀라임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