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에서는 10여 년만 밤생산량이 감소하고 있으나 조만간 양이나 질에서도 회복세로 돌아갈 것으로 보고 생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경제적인 밤나무재배를 권장하고 있으면서 신품종개발도 꾸준히 해왔다. 일본의 밤나무 재배와 품종육성 현황에 대해 알아본다.


밤나무 재배 및 밤생산 현황

일본에서는 1960년경부터 밤나무의 대량증식과 식재붐에 편승해서 재배면적이 늘어나기 시작하여 밤생산이 급속하게 증대되었다. 재배면적은 1975년에 4만 4,300㏊, 생산량은 1979년에 6만 5,000t으로 피크에 도달한 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10여 년 간에 일본의 밤생산량은 1989년(3만 9,500t)에 비해 1999년(3만t)에는 24.1%, 그리고 재배면적도1989년 3만 8,300㏊에서 1999년 2만 6,900㏊로 29.8%나 감소하였다. 1999년도 지역별 밤생산량을 보면 이바라기현(20.3%), 구마모토현(15.4%), 에히메현(8.9%), 사이타마현(3.9%) 등의 순서로 4개현이 총생산의 48.5%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100품종 이상의 밤나무가 재배되고 있는데 축파, 은기, 단택 등을 위주로 하는 재배품종의 구성에 있어 1980년대는 변화가 거의 없었다. 그러나 1990년대 초반부터 약간의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는데, 그것은 주요 품종들의 재배면적이 격감한 것으로 감소(약 1만 2,000㏊ 정도)의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그리고 이 품종들을 대신해서 국견, 출운, 이평 등의 재배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일본에서는 축파가 전체의 30%, 단파, 은기, 석추 등을 포함한 4품종이 약 70%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향후 일본의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현재 일시적인 감소경향이 계속될 것으로 생각되지만 한국으로부터 밤수입량이 한국의 노동력사정으로 인해 상한선에 도달한 것으로 보여지며, 가까운 장래에 일본의 밤수급에 불균형이 생길 가능성이 높고, 일본국내산 밤이 양이나 질에서도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하고 생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경제적인 밤나무재배를 권장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10a당 수확량을 300㎏ 이상, 경제수령을 30년 내외로 높이고 동시에 안정적인 밤생산을 위해 ① 정지전정, ② 시비 및 토양관리, ③ 공동 및 종합방제 등 생물병충해 방제체계 확립, ④ 재배품종의 구성, ⑤ 갱신조림 및 단지의 자가육묘, ⑥ 기계화 및 위탁관리를 통한 작업능률 등의 개선 등을 강구하고 있다. 그리고 품종수요 측면에서는 ① 왜성대목의 개발로 밤의 고수확 안정생산, ② 내피박피성이 뛰어난 품종육성으로 밤의 소비‘확대 등을 도모하여 밤산업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밤나무 육종연구

■밤나무 육종연구 목표의 변화
과수시험장에서 육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1947년부터이다. 당시 육종목표는 대립다수성인 일본밤에 고품질, 내피박피성인 중국밤의 우량형질을 결합시키는 것이었다. 그러나 1941년 오카야마현에서 처음 발견된 밤나무혹벌이 순식간에 일본전역에 퍼져 큰 피해를 가져옴에 따라 밤나무혹별 저항성 품종의 육성이 최우선 육종목표로 부각되었고 축파, 은기, 석추, 국견 등의 신품종을 육성하여 많은 성과를 올렸다. 최근에는 자봉이라는 신품종이 1994년에 과수시험장에 의해 개발 보급 중에 있다. 그러나 중국밤은 밤나무혹벌 저항성이 일본밤에 비해 매우 낮기 때문에 교배모수로서 이용하지 못하게 되어 과실품질의 개선이라고 하는 당초의 목표달성이 현저하게 늦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1982년에 중국에서 도입한 밤나무혹벌 천적인 기생봉을 과수시험장에 방사를 시작으로 이 천적들은 꾸준하게 증식을 계속하여 밤나무혹벌에 피해율도 해가 지남에 따라 저하하였다. 현재 북쪽으로는 홋카이도에서 남쪽으로는 가고시마까지 17개현, 30개소에 천적들이 방사되었고, 이들이 정착해서 실용화하게 되면 밤나무혹벌 저항성 품종육성의 필요성이 없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과수시험장에서는 현재 밤나무육종의 원점으로 되돌아와 과실품질의 향상에 가장 역점을 두고 있다. 즉, 일본밤은 입환 그리고 중국밤 및 일중교잡종(이평 등)의 뛰어난 품질을 갖춘 품종, 계통을 교배모수로서 이용하여 장래의 우량품종(감미 및 풍미가 있고, 다수확이며, 혹벌저항성이 강하고, 내피박피성이 뛰어남)을 육성하기 위해 육종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일본의 밤나무 육종과정
일본의 국립과수연구소에서 밤나무 육종계획을 수행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인공교배(3년)→교잡종 검정(4∼6년)→유망개체 선발(1년)→지역적응성 검정(6∼10년)→품종선발 및 등록→보급 등의 과정(통상 20년 이상이 소요됨)을 거친다. 예를 들어 일본 과수시험장에서 최근 개발한 신품종인 자봉의 경우 1971년 인공교배를 시작하여 1994년 신품종 등록까지 23년이 걸렸다. 인공교배를 시작하여 일차적으로 유망개체를 선발하기까지는 국립중앙기관인 과수연구소(NIFTS:전 과수시험장)가 담당하고, 그 이후 6∼10여 년이 소요되는 지역적응성 검정의 경우(과수시험장과 밤주산지의 현소속 연구기관 공동으로 추진 수행되는 육종과정)는 우리 나라 임업연구원 임목육종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과정과 거의 대동소이하다.

최근 개발된 밤나무 신품종

현재까지 최근 10여 년간 일본에서 개발되어 종묘법에 따라 신품종으로 등록된 품종들은 10품종(기관:3품종, 민간인:7품종)으로 이에 대한 특성은 아래와 같다.
■오십파(いかば) 제1685호
효고현의 나카하라가 이평과 기부1호와의 교잡실생을 육성한 품종으로 육성지인 효고현에서는 9월 하순∼10월 상순에 성숙하는 군밤용 품종이다.
○나무특성:수형은 중간형(반개장성), 크기는 크고 수세는 강하다. 가지 굵기는 중간 정도, 수피색은 황갈색이다. 피목형태는 약간 편원형(납작한 원형)이고 잎의 상부는 거치가 있고, 기부는 예형으로 잎은 약간 크다. 엽병(잎자루)은 길고 약간 굵다. 구과는 편구형(공을 상하에서 누른 모양)으로 작고, 구과의 가시길이는 짧다. 측과의 측면은 편원형, 중앙과의 측면 ○과실특성:크기는 작고(약 10g), 과피색은 암갈색이다. 좌면크기는 작고 접선형태는 약간 직선이며, 과피(겉껍질) 및 군밤의 속껍질 박피난이도는 약간 용이하다. 과육색은 황색으로 육질은 분질이며 감미가 많다. 성숙기는 이평과 같은 시기이며, 기부1호보다 4∼5일 늦다. 밤나무혹벌에 대한 저항성은 중간이다.
○타품종과의 차이점:기부1호에 비해 나무모양이 다르고 성숙기가 늦다. 이평에 비해 과실이 작고 과실표면에 털이 적으며, 서파마에 비해 나무모양이 다르고 과실표면에 털이 적다.
■서파마(にしあはりま) 제1686호
효고현의 나카하라가 서천아마구리의 자연교잡실생에서 선발 육성한 품종으로 일중교잡종으로 여겨지며, 육성지에서는 9월 하순∼10월 상순에 성숙하는 품종이다.
○나무특성:수형은 약간 직립성으로 약간 크고 수세는 약간 강하다. 가지 굵기는 중간, 수피색은 황갈색, 피목형태는 원형이다. 잎의 상부는 거치가 있고 기부는 예형이다. 잎의 크기는 약간 크다. 엽명은 길고 약간 굵다. 구과는 편구형으로 작으며 가시의 길이는 짧고 밀도는 중간이다. 과실의 측면은 원형이다.
○과실특성:크기는 작고(약 11∼12g) 과피색은 암자갈색, 좌면크기는 작고, 접선형태는 약간 직선이다. 과실표면에 털이 많고 과피 및 찐밤의 속껍질 박피난이도는 중간이다. 과육색은 황색으로 육질은 분질이며 감미가 많다. 성숙기는 이평과 같고 밤나무혹벌에 대한 저항성은 강하다.
○타품종과의 차이점:임아마구리에 비해 나무모양 및 과피색이 다르다. 서천아마구리에 비해 나무모양 및 좌면의 접선형태가 다르다. 기부1호와 비교해서 좌면의 접선형태가 다르고 찐밤의 속껍질 박피가 곤란하며, 이평에 비해서 나무모양이 다르고 과실이 작다.
■칠립(ななたて) 제1982호
다께다 등이 고우찌현에 자생하는 밤나무의 우발실생을 선발 육성한 품종으로 관목성이다. 성숙기간이 1개월 이상이나 길고 모율(C.seguinii)에 속하며, 과실생산 목적보다는 왜성대목으로 이용하기에 적당한 품종이다.
○나무특성:수형은 개장성(획견)으로 크기는 작고, 수세는 중간 정도이다. 가지의 밀도는 조밀하며 굵기는 중간, 수피색은 담갈색이다. 잎형태는 타원상예첨형, 잎크기는 중간, 엽병길이는 중간이고 굵기는 가늘다. 구과는 구형으로 크기는 아주 작다. 가시길이는 중간, 밀도는 조밀하며 과실의 측면은 대 원삼각형이다.
○과실특성:크기는 극소(약 3.8g 정도), 과피색은 암갈색, 좌면도 작다. 접선형태는 직선, 과피의 박피난이도는 중간이나 찐밤의 속껍질 박피난이도는 용이하다. 과육색은 담황색이며육질은 분질로 감미는 많다. 신초의 기부부터 과실이 착생하여 점차 상부를 향해 성숙한다.
○타품종과의 차이점:은기, 축파와 비교해서 나무가 작고 찐밤의 속껍질 박피가 용이하며 성숙기 폭이 넓다. 임1호 및 이평과 비교해서 성숙기 폭이 넓다. 일본밤 및 중국밤과는 나무의 형태나 결실습성에 상당한 차이가 있고 수세 및 과실특성으로 보아 모율에 속하는 품종 중의 하나로서 판정된다.
■장곡천(はせがわ) 제2287호
이바라기현의 하세가와가 선발 육성한 우발실생으로 육성지에서는 10월 상순에 성숙하는생식용 품종이다.
○나무특성:수형은 약간 직립성이며 크기는 중간, 수세는 강하다. 가지 굵기는 굵고 수피색은 적갈색, 피목형태는 약간 장원형이다. 잎의 상부는 점예첨형, 기부는 예형이다. 잎크기는 크며 엽병길이는 중간으로 굵다. 구과는 편구형으로 크며, 가시길이는 짧고 밀도는 조밀하지 않다. 과실의 측면은 대 원단삼각형이다.
○과실특성:크기는 대립과(약 35g 정도)이며 과피색은 담갈색이다. 좌면의 크기는 크고 접선형태는 약간 직선이다. 과피박피 및 찐밤의 속껍질 박피난이도는 중간이다. 과육색은 담황색으로 육질은 분질이며 감미는 중간 정도이다. 성숙기는 석추와 거의 같은 시기이며 밤나무혹벌에 대한 저항성은 상당히 강하다.
○타품종과의 차이점:석추와 비교해서 구과의 가시길이가 짧고 좌면크기가 크다. 안근과 비교해서 구과의 가시길이가 짧고 과피색이 담갈색이다. 축파와 비교해서 구과의 가시길이가 짧고 성숙기가 늦다.
■상모(さがみ) 제2288호
이노하라가 칠복, 삼조생, 대화 및 유마 등이 혼식된 단지에서 선발한 우발실생 품종으로 육성지인 야마나시현에서는 9월 상순에 성숙하는 극조생 생식용 품종이다.
○나무특성:수형은 약간 직립성, 나무크기 및 수세는 중간이다. 가지길이는 중간이고, 굵기는 약간 가늘다. 수피색은 약간 적갈색이고 피목형태는 약간 장원형이다. 잎형태는 타원피침형이다. 구과는 편구형으로 크기는 중간, 구과줄기의 길이는 짧고 굵다. 구과의 가시길이는 중간, 밀도는 조밀하다. 과실의 측면은 편원형이다.
○과실특성:크기는 크고(약 25∼30g 정도) 과피색은 갈색이다. 좌면크기는 중간이고, 접선형태는 곡선이다. 과육색은 담황색으로 육질은 약간 점질이며 감미는 중간이다. 성숙기는 9월 상순이다. 열과 및 생리낙과가 적고 찐밤의 속껍질 박피난이도는 약간 용이하다.
○타품종과의 차이점:단택과 비교해서 나무모양이 직립성이며 과피색이 갈색이다. 출운과 비교해서 구과줄기의 길이가 짧고 구과의 가시밀도가 조밀하다. 삼조생과 비교해서 구과의 가시길이가 길고 과피색이 갈색이다. 청리와 비교해서 구과의 가시밀도가 조밀하고 접선형태가 곡선이다.
■청리(さよさと) 제2289호
이노하라가 칠복조생, 삼조생, 단택, 출운, 대화조생 및 유마 등이 혼식된 단지에서 선발한 우발실생으르 육성지에서는 8월 하순∼9월 상순에 성숙하는 극조생 생식용 품종이다.
○나무특성:수형은 중간, 나무크기 및 수세는 중간이다. 가지길이는 중간이고 굵기는 약간 굵다. 수피색은 갈색이고 피목형태는 장원형이다. 잎형태는 타원피침형이다. 구과는 구형으로 크기는 중간이고 구과줄기의 길이 및 굵기는 중간이다. 구과의 가시길이 및 밀도는 중간이다. 측과의 측면은 대원삼각형이고, 중앙과의 측면은 편원형이다.
○과실특성:크기는 중간(약 20∼25g 정도)으로 과피색은 적갈색이다. 좌면크기는 상당히 작으며 접선형태는 직선이다. 과육색은 담황색으로 육질은 분질이고 감미는 중간이다. 열과 및 생리낙과가 적고 찐밤의 속껍질 박피난이도는 중간이다.
○타품종과의 차이점:풍다마조생과 비교해서 과실이 크고 과피색이 적갈색이다. 삼조생과 비교해서 구과의 가시밀도가 조밀하지 않으며 접선형태가 직선이다. 옥조 및 단택과 비교해서 과피색이 적갈색이며 성숙기가 빠르다. 상모와 비교해서 구과의 가시밀도가 중간이고 접선형태가 직선이다.
■도남1호(オ－タムポロン) 제3226호
홋카이도 도남농업시험장의 사와다 등이 은태랑의 자연교잡실생 중에서 선발 육성한 품종으로 내한성이 강하고, 육성지인 홋카이도에서는 10월 상순에 성숙하는 생식용 품종이다.
○나무특성:수형은 중간으로 나무가 크고 수세는 강하다. 가지길이는 약간 길고 굵기는 약간 굵다. 수피색은 갈색이고 피목형태는 원형이다. 잎형태는 장타원상피침형이다. 구과는 구형으로 크기는 중간이다. 구과줄기의 길이는 길고 굵기는 중간이며, 구과의 가시길이는 짧고 밀도는 중간이다. 측과의 측면은 원형이고 중앙과의 측면은 편원형이다.
○과실특성:크기는 작고(약 12g 정도) 과피색은 갈색이다. 좌면크기는 약간 크며 접선은 직선∼만곡형태이다. 과육색은 담황색으로 육질은 분질이며 감미는 약간 적다. 성숙기는 단택과 같은 시기로서 은태랑보다 1주일 정도 빠르며 도남2호보다 1주일 정도 늦다. 열과 및 생리낙과의 다소는 중간, 찐밤의 속껍질 박피난이도는 중간이다.
○타품종과의 차이점:단택과 비교해서 측과의 측면이 원형이고 측과의 횡단면이 반원형이며 과실이 작다. 은태랑과 비교해서 수세가 강하고 좌면이 크며 성숙기가 빠르다. 도남2호와 비교해서 과실이 크고 과피색이 갈색이며 성숙기가 늦다.
■도남2호(オ－タムコロン) 제3227호
홋카이도 도남농업시험장의 사와다 등이 은태랑의 자연교잡실생 중에서 선발 육성한 것으로 내한성이 강하고, 육성지인 홋카이도에서는 9월 하순에 성숙하는 생식용 품종이다.
생리낙과의 다소는 중간, 찐밤의 속껍질 박피난이도는 중간이다.
○나무특성:수형은 중간이고, 나무는 크며 수세가 강하다. 가지는 약간 길고 약간 굵다. 수피색은 갈색이고 피목형태는 원형이다. 잎형태는 장타원상피침형이다. 구과는 구형으로 크기는 작고, 구과줄기는 길고 가늘다. 구과의 가시길이는 짧고 밀도는 중간이다. 측과 및 중앙과의 측면은 대원단삼각형이다.
생리낙과의 다소는 중간, 찐밤의 속껍질 박피난이도는 중간이다.
○과실특성:크기는 매우 작고(약 8g 정도) 과피색은 담갈색이다. 좌면크기는 중간이며 접선은 직선∼만곡형태이다. 과육색은 황색으로 육질은 분질이며 감미는 중간이다. 성숙기는 은태랑보다 2주일 정도, 단택 및 도남1호보다 1주일 빠르다. 열과는 많고, 생리낙과의 다소는 중간, 찐밤의 속껍질 박피난이도는 중간이다.
생리낙과의 다소는 중간, 찐밤의 속껍질 박피난이도는 중간이다.
○타품종과의 차이점:단택 및 삼조생과 비입해서 과실의 측면이 대원단삼각형이고 과실이 작다. 도남1호와 비교해서 과실이 작고 과피색이 담황색이며, 성숙기가 빠르다.
■자봉(しほう) 제3943호
이바라기현 국립과수시험장의 가네꼬 등이 은령에 석추를 교배해서 얻은 교잡실생 중에서 선발 육성한 품종으로 육성지에서는 9월 하순에 성숙하는 중생종 품종이다.
○나무특성:수형은 중간이고 나무크기는 중간, 수세는 약간 강하다. 가지길이는 중간이며 굵기는 굵다. 수피색은 황갈색이며 피목형태는 약간 편원형으로 크기는 중간이고, 밀도는 조밀하다. 잎형태는 타원상피침형이고, 상부는 거치가 있다. 기부는 예형이며 잎은 크고, 엽병길이는 길고 굵다. 구과는 편구형으로 크기는 크다. 구과줄기의 길이 및 굵기는 중간이다. 구과의 가시길이 및 밀도는 중간이고 과실의 측면은 대원삼각형이다.
○과실특성:크기는 대립과(약 28g 정도)이며 과피색은 갈색이다. 좌면크기는 중간이며 접선은 물결형태이다. 과육색은 담황색으로 육질은 분질이고 감미는 중간 정도이다. 개화기 및 성숙기는 중간타입으로 성숙기는 축파와 거의 같은 시기이다. 쌍자과, 열과, 생리낙과 등이 적다. 과피의 박피난이도는 중간, 찐밤의 속껍질 박피난이도는 곤란하고 밤나무혹벌 저항성은 강하다.
○타품종과의 차이점:은령과 비교해서 잎의형태가 타원상피침형이고 웅화수모양이 중간타입이며 구과가 크고 결실량이 많다. 석추와 비교해서 웅화수모양이 중간타입이고 과실의 측면형태가 대원삼각형이고 성숙기가 빠르다. 축파와 비교해서 웅화수모양이 중간타입이고 구과줄기의 길이가 짧고 가늘며 생리낙과가 적다.
■호전조생(とだゎせ) 제4061호
나가노현의 토다가 단택의 자연교잡실생 중에서 선발 육성한 품종으로 육성지에서는 9월 중순에 성숙하는 조생종 품종이다.
○나무특성:수형은 약간 개장성이고 나무크기는 약간 크고, 수세는 중간이다. 가지길이 및 굵기는 중간이고, 수피색은 갈색이다. 피목형태는 원형, 크기는 작으며 밀도는 중간이다. 잎형태는 장다원상피침형이고, 상부는 점예첨형, 기부는 예형, 잎크기는 크다. 엽병길이는 길고 굵기는 중간이다. 웅화수모양은 개장성이다. 구과는 편구형으로 크기는 크고 구과줄기는 길고 굵다. 구과의 가시길이 및 밀도는 중간이고 과실의 측면은 편원형이다.
○과실특성:크기는 대립과(약 30g 정도)이며 과피색은 담갈색이다. 좌면크기는 중간이며 접선은 약간 직선형태이다. 과육색은 황색으로 육질은 분질이며 감미는 중간이다. 개화기 및 성숙기가 빠르고 쌍자과, 열과, 생리낙과 등이 적으며, 과피 및 찐밤의 속껍질 박피난이도는 중간이다.
○타품종과의 차이점:단택 및 삼조생과 비교해서 과실의 측면형태가 편원형이며 구과 및 과실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