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 재배 - 오미자 재배 하는 곳입니다

 

이곳 상주에는 많은 농가가 오미자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1995년경 문경에서 오미자를 재배하기 시작

하여 전국 각지에 많이 재배하고 있습니다. 다섯가지 맛을 낸다고 오미자라고 하는데 가을에 빨갛게 익은

열매를 설탕을 넣어 발효시켜 물에 희석하여 먹는걸로 많은 분들이 좋아 하고 계십니다.

 

보통 오미자 재배는 지주를 세워 그 위에 올리거나 비닐하우스에 올리는데 지금 보여드릴곳은 파이프를 구

부려서 쉽게 설치하고 쉽게 수확할 술 있도록 만든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지난 8월 19일경에 찍은 사진

입니다.

 

 

나지막한 하우스처럼 지었는데 수확하기 쉽도록 높지도 않고 폭이 3m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오미자는

파이프 밖에 심겨져 있습니다. 오미자 덕을 설치하면 매우 쉽게 재배포장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닐하우스 짓는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굽은 곳에 파이프를 가로로 길게 이어주면 됩니다. 작은 미니 하

우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우스 안에는 제초매트를 깔아서 풀이 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오미자는 처음에는 무조건 기르면 되지만

2~3년 후부터는 겹치지 않게 가지를 어느정도 잘라주면 좋은데 대부분 그대로 키워서 몇 년후에는 과번무

가 되어 생산이 제대로 되지가 않습니다. 오미자 재배를 잘 하기 위해서는 덕 시설도 잘 해야 하고 병충해

방제도 잘 되어야 합니다.

 

  

 

왼쪽의 것은 위에 설명한 오미자 재배법이고 오른쪽은 대부분의 오미자 재배하시는 분들의 것입니다

처음에는 무게가 별로 나가지 않으나 오미자가 주렁주렁 열리고 잎이 무성 해지면 무게가 무거워 눈

이 많이 오면 넘어지기도 합니다 오른쪽도 지금은 훤한데 몇년이 지나면 줄기로 꽉차서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됩니다.

 

 

 

 

오미자 재배를 할때에는 저희 한울농원에서 강조하는 어느정도의 두둑을 만들어 물이 잘 빠지도록 하고

뿌리가 깊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50cm 정도의 두둑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제초매트로

덥어주고 심을 때부터 절대 비료나 퇴비, 그리고 물도 주지 않고 기르면 좋겠습니다.

두둑에는 항상 축축한 수분이 있고 제초매트로 덮어 빗물이 잘 들어가지 않도록 하면 토양에 있는 수분을

더 많이  먹기 위해 오미자의 모든 뿌리는 더 깊이 땅속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비료와 퇴비를 주지 않으면 자라지 않는다고 하는데 산에 자라고 있는 대부분의 나무들은 아무것도

주지 않아도 잘 자랍니다. 두둑을 만들어 심으면 뿌리가 장마철에 망가지지 않아 뿌리의 활력이 훨씬 강합니

다. 스스로 일하는 오미자의 뿌리를 만들도록 하여 스스로 먹을 것을 챙기는 연습을 시키면 처음에는 다소

늦게 자라더라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뿌리의 량이 많아지게 되면 더 많이 자라고 해걸이도 없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