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초코베리와 꾸지뽕나무를 함께 심는 모식도

꾸지뽕나무와 블랙초코베리의 닮은 점

1. 농약을 살포하지 않아도 된다.

2. 열매가 잘 떨어지지 않아 한꺼번에 수확해도 된다.

3. 수확기간이 길어 웬만하면 수확인건비를 하나도 들이지 않아도 된다.

4. 직접 따서 가져갈 수 있는 수확체험이나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가공체험등을 할 수 있다.

5. 수명이 길며 생명력이 강해 쉽게 재배할 수 있는 작물이다.

                                 꾸지뽕나무의 열매 달린 모습

앞으로 재배가 쉬워 많이 재배되어 값이 폭락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아무리 좋은 작물도 소비보다 생산량이 많아지게 되면 값이 많이 내려가거나 폭락하게 된다.

이렇게 되는 것은 모든 작물이 꼭 같은데 누가 생산비를 줄이고 생산량을 많게 하는 것이 살 길이라고 본다. 앞으로 재배도 중요하지만 판매는 재배보다 더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그러므로 개인은 스스로 판매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야 한다. 입소문마켓팅(바이럴마켓팅),SNS홍보, 블로그,카페,홈페이지,페이스북, 카톡,카카오스토리,지식인 마켓팅 등 수도 없이 많은 것이 있지만 이 중 한 두개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고 보여지며 본인은 블로그활동을 열심히 하였으면 하는 생각이다.

블랙초코베리뿐만 아니라 근래 많이 재배되고 있는 블루베리, 꾸지뽕나무 등의  판매상 문제점을 무엇인가?

 ▶ 규모가 작은 개인이 모두 자기 것만 잘 팔면 그만이라는 인식이 없어지지 않는 한 조금만 많아지게 되면 폭락사태를 막을 길이 없다.

▶ 생산은 각자가 하더라도 판매는 가능하면 공동판매를 하여야 한다.

▶ 규모의 경제에 맞는 함당한 물량을 취급할 수 있어야 대량 판매할 조직과 협상할 수 있다.

 근래 많이 재배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심고 있는 블루베리를 예를 든다면 대량생산하는 분도 있지만 대체로 규모가 작은데 이것을 모아서 판매할 조직이 없다보니 거의 대부분이 각자 판매하고 있다.

대형유통업체에 납품할 만한 물량과 가격경쟁력을 가지지 못하다보니 한꺼번에 많이 구입할 수 있는 외국의 생산자 조직이나 판매조직을 통하여 수입하는 실정이다. 이것을 막으려면 값도 그에 맞게 조정되어야 하겠지만 물량을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다.

                            블랙초코베리를 두둑을 만들어 심은 모습

어떻게 하면 되겠느냐?

블루베리생산자가 협동조합이나 품목별 조합을 만들어 생산물을 한 곳으로 모아 이것을 납품을 한다거나 가공업체에 공급을 하거나 매일매일 공영도매시장에 경매를 하는 등 공동판매조직을 갖추지 않는 한 이런 불확실한  게임을 평생 할 수 밖에 없다. 블루베리만의 문제가 아니고 블랙초코베리도 같은 문제를 안고 갈 수 밖에 없다.

제대로 된 조직을 만드는데는 누가 앞장을 서야 하는데 앞장 설 사람도 없고 앞장 선다고 하더라도 뒤에서 조직원들이 출자를 하고 물량도 모아주고 힘도 실어 줘야 한다. 충분히 할 수 있는 출자금이 모여지게 되면 유통경험이 많이 있고 인품을 갖춘 전문인이  판매를 전담하여 선키스트나 제스프리처럼 생산자단체가 이런 일을 할 수 있어야만 조금씩 재배하는 농민도 결국은 외국수입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고 가격의 폭락을 막을 수 있다.

 현재와 같은 생산만 각자 하는 형태로는 값이 폭락할 수밖에 없는 형태이다.

온라인 시장도 대량판매할 수 있고 중개도 할 수 있는데, 할 수 없는 것이 생산물을 한 곳에 모으지 못하는 점과 개인의 것이기 때문에 조절 할 수 있는 힘이 없는 것이다.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상태에서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판매조직인 공영도매시장을 제대로 활용해야 하는데 이것 또한 못하는 실정이다. 무조건 가져가면 되는 것이 아니고 도매시장이 필요한 량을 매일 가져가야 하는데 조금씩 생산하는 개인은 가져갈 수도 없고 일부가져가는 것도 이곳 저곳에서 조금씩 들어오니 중매인이 이것을 꼭 판매를 해야 되겠다거나  납품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지 못한다. 빨리 사과나 배처럼 어디서오든 경매시장을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고 확실한 주체가 있어야만 함께 살 수 있는 길이라고 판단된다.

 생산은 각자가 하더라도 판매는 공동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위의 그림은 꾸지뽕나무이지만 블랙초코베리도 이렇게 제초매트로 덮어주는 것이 좋다.

꾸지뽕나무협력농가를 예를 들어 설명하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블랙초코베리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다.  

 꾸지뽕나무를 어느 정도 이상 심으신 분들이 본 농원에 가져오게  되면 이것을 도매시장에 가져가는데 적정량을 매일 가져가도록 한다. 도매시장에서 활성화되면 많은 생산자가 살 수 있는 길인데 정작 큰 시장인 도매시장이나 백화점,마트 등의 매장에 진열이 되어 소비자가 입맛대로 1kg이라도 구입할 수 있어야 대량 소비가 되어 값의 폭락을 막을 수 있다.

생산량이 많아지게 되면 전국의 공영도매시장 전체가 경매를 하여 전국 어디서라도 구입할 수 있게 된다면 훨씬 안정적이 될 것이다. 하나의 큰 조직이 물량을 조절하여 저장할 것을 저장하고 가공공장에 납품 할 것도 그 조직에서 해야 된다. 힘이 커져서 외국에서 들어오는 농산물도 못들어오게 하는 방법도 함께 연구해야 된다고 본다.

생산경비는 무조건 낮게, 품질이나 수량은 최대로 높이고 판매를 활성화하여 항상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