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복숭아-저희 농원에서 분양하는 개복숭아의 결실모습

예전에는 냇가나 산의 낮으막한 등성이에 개복숭아가 달려 있는 것을 본적이 있었는데 얼마 전부터는 찾기가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먼저 보시는 분들이 따서 가져가시는 바람에 구경도 못할 수도 있습니다. 옛날에는 쳐다보지도 않던 것이 어느 날 갑자기 귀하신 몸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에 하나가 개복숭아,돌배,토종다래 등입니다. 농약을 거의 살포하지 않아도 되고 예전부터 우리가 잘 알고 있던 것들이 많이 찾게되어 오래살고 볼일입니다. 개복숭아나 돌복숭아는 같은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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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농원에서는 작년부터 개복숭아묘목을 판매하기 시작하여 올해는 많이 판매를 하였습니다. 저희 농원에서 생산하는 개복숭아는 접을 붙인 것으로 상당히 열매가 크고 많이 달리며 단단한 품종으로 늦게 수확을 해도 되는 것입니다. 이제 개복숭아가 시작을 하게되어 아직은 품질경쟁이 붙지 않았는데 이것도 머지않아 매실처럼 열매가 작은 것은 없어지고 열매가 큰 것만  살아남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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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이 약효가 없어서가 아니고 수확과 관리면에서 더 쉽고 편한 것을 찾게되며 소비자가 그래도 조금 더 큰 것을 찾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대중이 그리로 가면 우리 생산자도 그렇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  한울농원에서 생산하고 있는 개복숭아의 열매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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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복숭아도 농사냐고 하실분이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 생산자가 소비시장을 리더해 나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아무리 떠들어도 답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개복숭아의 생산이 먼저냐 소비가 먼저냐 고 묻는다면 답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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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농업인들은 생산을 하면 판매를 할 곳이 없다고 안하는 분도 있지만 그런 것만 열심히 찾아서 하시는 분들도 가끔씩은 있습니다. 너무 빨라도 문제가 있지만 너무 늦으면 그 기회의 대부분은 선수를 친 사람들의 몫으로 가게 됩니다. 잘 판단하여 이왕 생산되어 시장이 커질 것 같으면 가능하면 빨리 진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도 먼저 맞아야 남이 맞는 것을 편히 구경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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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농원에서 생산하고 있는 개복숭아의 모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위의 개복숭아나무에 달려있는 열매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으리라 생각합니다. 개복숭아는 다른 것이 아니고 야생상태에서 자라던 것인데 그 중에 열매가 큰 것을 찾아 증식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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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개복숭아가 아무리 크더라도 열매가 아주 적게 달리면 가치가  낮아 집니다. 가능하면 열매도 많이 달리고 품질도 좋은 것을 만드는 것이 유리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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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 개복숭아는 늦게 수확하는 것이 좋으리가 생각합니다. 무조건 빨리 수확하여 돈으로 바꾸는 것이 좋을 수 있겠지만 개복숭아는 한여름의 뜨거운 햇살을 하루라도 더 받다 자연의 기운을 더 많이 포함하고 있는 것이 더 좋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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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복숭아를 생산하려면 묘목을 심어야 하는데 저희는 발빠르게 빨리 접을 붙여서 생산하는 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 개복숭아 씨앗을 파종하여 1년을 키운 다음해 봄에 접을 붙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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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복숭아도 접을 붙이면 좋은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미나무의 능력과 같은 후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과의 부사, 배의 신고 처럼 품종의 이름이 있는 것은 어미나무를 닮기 때문에 과수원에서 사용하는 모든 묘목은 접을 붙이거나 꺾꽂이를 하여 생산한 묘목을 식재하고 있습니다. 위의 빨간색의 묘목이 개복숭아 접목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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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보다 상당히 큰 것을 알 수 있지요.  올해 매실을 종자를 채취하기 위하여 작은 열매를 샀는데 그 열매가 아까워  매실의 과육을 발라서 장아찌를 담았는데 작은 것은 능률이 잘 오르지 않아 하기가 싫었습니다. 개복숭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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